임성훈시장, “산단개발 투자기업 활동 본격화하면 일자리 획기적 늘 것”

나주지역에서 일자리를 찾으려는 구직자들과, 인력을 구하려는 업체와의 가교역할을 할 ‘2012 희망나주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열려 구직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나주시 주관으로 15일 오전 11시부터 하룻동안 나주실내체육관에서 ‘일자리가 희망이다’는 구호아래 열린 ‘2012년 희망나주 취업박람회’에는 하룻내내 2천여명이 몰려 구직난을 실감케 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나주시가 투자를 유치해 활발한 기업 활동을 하고 있는 (주)팔도, (주)제이엠솔루션 등 22개 업체가 직접 참여하고, 상담부스 없이 구인계획만을 밝힌 20여개 간접채용업체 등 40여개 업체가 4백여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으로 활발한 상담활동을 벌였다.

채용박람회에는 20대에서부터 지역의 어르신들은 물론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여성들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서 이력서를 쓰고, 해당업체와 상담을 하는 것 외에도, 직업적성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업군을 알아보는 등 적극적인 상담을 벌였다.

박람회에 참가한 ‘신촌자연오리’의 박대수 관리과장은 “교통편과 급여 뿐만 아니라 근무여건이 대도시에 비해 뒤지는 지역업체는 생산인력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구인난을 호소하면서 “취업을 하더라도 중도에 퇴직하는 사례가 많아 안정성이 떨어진다”고 구직자들의 적극적인 자세를 요청했다.

(주)팔도의 관계자는 “내년에는 시설을 더 확충하고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어서 인력채용이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직업훈련원을 통해 공급받은 인력이 근무를 잘 해주고 있다”며 직업훈련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성훈 시장은 대회사에서 “일자리와 교육 때문에 인구유출의 이뤄진만큼 좋은 일자리가 많아지면 인구유입이 이뤄지면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혁신도시 연관기업과 산단개발, 투자기업의 생산활동이 본격화하면 일자리는 획기적으로 늘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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