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억 들여 숲속놀이터 2곳 신설 등 친환경 공간 조성

한국의 알프스 ‘수만리 생태숲공원’이 새 단장됐다.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한국의 알프스 수만리생태숲공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4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사업비 27억원을 들여 1년여 만에 기존 공원을 보완해 새로운 볼거리와 편익시설을 설치했다.

군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인근 편백숲 일원에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숲속놀이터 2곳을 신설하고, 탐방객들이 편안하게 산책 할 수 있도록 데크로드와 야자매트도 조성했다.

또한 휴게쉼터와 전망대는 물론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주차장을 보완하고, 신설 주차장을 증설(총 195면) 했으며 화장실도 신축했다.

특히 산책로 주변에 다양한 수목들을 식재하고 주변 경관 및 기존 지형을 최대한 활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공간 조성에 힘을 쏟았다.

군 관계자는 “매년 수만리생태숲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공원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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