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평가 ‘TOP 75’ 선정 … 특허성공률 등 높은 평가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가 로이터통신이 선정한 ‘아시아최고혁신대학 TOP 75’에서 2년 연속 국립대 1위를 기록했다.

13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세계 최대 뉴스제공 기업인 로이터통신이 최근 발표한 ‘아시아 최고혁신대학’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남대학교는 아시아 51위, 국내 12위, 국립대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전남대학교와 함께 KIAST, 서울대, 포스텍, 성균관대, 한양대, 연세대, 고려대, GIST 등 22개 대학이 ‘TOP 75’에 포함됐다. 전남대학교는 별도 법인인 서울대를 제외한 순수 국립대 중에서 순위가 가장 높았으며, 지난해 평가에서도 같은 결과를 얻었다.

세계 5대 통신사 중 하나인 영국의 로이터통신은 정보서비스 기업 톰슨 로이터가 보유한 학술논문 및 특허 정보를 바탕으로 매년 ‘아시아 최고혁신대학 TOP 75 (Reuters Top 75 : Asia `s Most Innovative Universities)’를 발표하고 있다.

각 대학의 기초연구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학술논문 수, 연구성과 보호와 상용화에 대한 기관의 노력을 평가할 수 있는 특허출원건수를 기준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 75곳을 선정한다.

전남대학교는 영향력이 큰 우수논문을 많이 발표함은 물론 자체 개발한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특허 출원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남대학교는 2010 ~ 2015년 사이 127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91.3%라는 높은 특허 성공률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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