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행정의 최종 목표는‘시민 행복’임을 재차 강조 -

문동식 광양부시장이 6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 간부급인 실과소장 및 읍면동장을 비롯해 주요 팀장 70여 명을 대상으로 ‘위대한 공동체 1등 광양 선진 시민운동 칭찬합시다!’라는 주제로 특별교육을 실시해 주목을 끌었다.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말 부임한 문 부시장은 “그동안 근무해 오면서 느끼고 보아왔던 시 공무원들의 업무추진 행태, 광양시가 처한 현 주소, 미래 광양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관해 직원들에게 꼭 전해 주고 싶은 말이 있었다”며 오늘 교육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문 부시장은 “우리 광양은 다른 자치단체에서 가지고 있지 않은 산과 강, 바다를 끼고 있는 축복받은 땅이다“고 언급하며 ”왜 왜? ‘광양’이라는 지명을 쓰고 있는지 우리 공무원부터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부시장은 업무추진 과정에서 잘못된 부분을 일일이 언급하며 개선해 나갈 것도 잊지 않았다. 특히

현장 확인이 필요한 각종 위원회나 협의회 개최 시 사전에 현장을 확인 한 후 심의해 들어가야 한다며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 ‘지방의 세계화’에 대해 언급하며 “이제는 ‘Made in Korea’ 가 아닌 ‘Made in 광양’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광양의 정체성을 컨텐츠화 하여 디자인과 포장을 통해 멋진 광양 상품을 만들어 가자“고 참석한 간부들을 독려했다.

그러면서 지방행정의 최종목표는 ‘시민 행복’에 있다고 강조하며 시민 행복을 위해 행정이 무엇을 해줘야 할 것인가를 항상 고민하면서 행정을 추진하자고 덧붙였다.

문 부시장은 또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해 가내 수공업을 활성화 시켜 나가야 한다고 언급하며 광양매실 등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문 부시장은 “시 조직에서의 과장의 위치는 사람의 허리에 해당하는 중요한 자리다“면서 과장이 중심을 잡고 소속 직원들이 올바르게 행정을 추진해 갈 수 있도록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면서 15만 시민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하자고 독려하며 교육을 마무리 했다.

한편, 지난 2016년 7월 28일 광양시 부시장으로 취임한 문동식 부시장은 취임 당시 의례적인 취임식 대신 직원들을 대상으로 ‘행동하는 공무원, 신뢰받는 공직자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좋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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