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월) 오전 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 안형주 (16세, 1학년)군은 학교에서 받은 장학금과 그동안 한푼 두푼 용돈을 아껴 모은 1,000,000원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써달라며 적십자사를 방문하여 최상준 지사회장에게 사랑의 연탄나눔 성금을 전달했다.
적십자사는 이 성금으로 연탄 2,000장을 구입하여 11.17(토) 광주시 동구 동명동 취약계층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안형주군은 중학교때부터 매달 정기후원금을 적십자사에 기부하고 있고, 매달 함평 백향목의집, 천혜경로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고등학생이 되어 학업에 쫓기다보니 시간적인 여유가 많지 않아 마음처럼 자주 하지 못했다. 추운 겨울 어려운 분들에게 조그마한 정성을 드릴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조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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