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부터 30일까지 찾아가는 서비스,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동구 만들기

광주광역시 동구는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기 위해 11월 12일부터 30일까지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9일 동구에 따르면, 11월 12일 오후 2시 서남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30일까지 관내 13개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치매 선별검사(MMSE-DS) 및 노인 우울증 검사 등 치매 무료 조기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동구는 특히, 검진결과 기억력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전남대학교병원에 연계한 임상심리검사 등의 치매 정밀검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경도인지장애 대상자에게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인지기능강화(C.F.R)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하여 치매가 예방이 가능한 질환임을 인지시키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치매 예방 홍보활동도 적극 병행할 계획이다.

동구는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더불어 만 60세 이상 노년층 치매환자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 어르신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동 주민센터를 활용, 찾아가는 치매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김효성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동구를 만들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보건행정을 펼치겠다.”며, “치매 예방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치매로 인한 환자와 그 가족의 고통과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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