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40개 사업장 72억 투입 악취발생시설 개선

익산시(시장 이한수)에서는 매년 하절기 집중 발생되고 있는 악취의 근본적인 발생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사업장, 폐기물, 환경기초시설, 축사, 부산물비료 등 분야별 악취발생원에 대한 저감대책을 추진하기 위하여 11월 8일 환경녹지국장 주재로 관련부서장 회의를 실시하고 그간 추진사항 및 향후 악취 해소계획을 마련 실행에 들어갔다.

그동안 악취저감 주요 추진 사항으로  악취중점관리사업장 40개소에서 악취발생 시설개선 및 악취방지시설에 2011년에 25억원, 2012년에 72억원 등 97억원을 투입하여 현재 대부분 시설개선 완료‧시운전 중에 있으며, 특히 익산 2산업단지 내 2개사업장에서 악취방지시설을 각 6억원씩 12억원을 투입 오는 11월말까지 설치하여 악취 발생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환경기초시설 분야에서도 금강동 소재 음식물처리장에서 12억원을 투입하여 폐수처리시설 설치로 오염 및 악취발생물질을 저감 시키고 있으며, 익산시 하수종말처리장에 5억원을 투입하여 연말까지 최초침전지 총8지중 덮개 및 탈취시설 설치가 되지 않은 2지에 대하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2013년 상반기 중 약 17억원을 투입하여 탈수설비 교체 및 구 분뇨처리장 잔류 오염물질 제거 및 철거공사를 하여 동산동지역의 근본적인 악취 발생원을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악취 실시간모니터링 시스템을 4대에서 10대로 늘려 악취발생 주요지점에 대하여 상시 감시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악취 발생 예상 시 중점관리사업장 40개소를 대상으로 악취예고제를 통하여 악취발생을 최소화 하고, 악취 발생시 발생원을 신속히 파악하여 대처하고 있다.

군산기상청,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전북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등과 민‧관‧학 합동으로 악취 기류 실험을 실시하여 악취의 흐름(이동 경로)을 파악 악취민원 발생시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10월말 까지 5개월 동안 악취 저감을 위한 T/F팀 운영, 야간 악취민원 상황실을 운영하여 민원발생에 신속히 대처하였다.

악취저감 미생물인 광합성균 및 고초균 30톤을 시가 직접 배양하여 익산천 상류, 유천 상류 등 오염하천에 투입 오염물질을 제거 하였고, 도심인근 축산농가, 아파트단지에도 무상 공급하여 악취발생을 최소화 하였으며, 또한 환경기초시설 주변 및 1‧2산단 지역에 탈취제를 살포 악취발생을 사전 차단하였다.

2012년 음식물종량제 실시에 따른 음식물쓰레기 우수맨홀에 무단투기 의심지역 현황분석 및 상설 단속반 순찰을 강화하여 하수구 악취 민원을 최소화 하였다.

도심인근 축사시설 1개소에 대하여 전원마을조성 사업타당성 검토 중이며, 2개소에 대하여는 축사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악취중점관리 사업장 40개소를 비롯하여 민원발생 사업장 등 105개소를 점검하여 10개소에 대하여 개선권고, 조치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였으며 악취 다량배출 사업장 25개소 대표 또는 환경팀장 간담회를 실시 악취저감을 위한 시설개선 등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 하였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악취 민원발생 추이는 2010년 357건, 2011년 173건, 2012년 현재 125건 발생으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시민의 쾌적한 환경 욕구가 증대하고 있어 어려운 점이 있으나 앞으로도, 악취발생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로 악취발생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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