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익산 보석마라톤대회’가 시민과 마라톤 동호인 4,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1월 11일 익산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궂은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익산시청 소속 김지연 선수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 천년의 빛과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도시 익산을 달렸다.

이번 보석마라톤 대회는 5km, 10km, 하프코스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5km 코스는 공설운동장~익산문화체육센터를, 10km 코스는 공설운동장~원팔봉사거리~길자동차운전학원을, 하프 코스는 설운동장~원팔봉사거리~석기사거리를 각각 반환해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어린 학생부터 어르신에 이르는 다양한 시민들이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참가해 익산의 가을을 추억하며 달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익산시 관계자는 “건강가족도시 익산의 많은 시민들이 이번 대회에 대거 참가해 가족 간의 화합과 건강증진의 계기가 되었다”며 “흘리는 땀 속에 건강이라는 값진 보석을 담은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11월 11일 가래떡데이를 맞아 참가자들에게 가래떡을 선물로 증정하고 아울러 짜장면과 국수, 막걸리, 두부김치 등 먹거리를 무료로 제공했다. 또 물리치료,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과 솜사탕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마라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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