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이동빨래방 차량 전달식…저소득층 176명 대상,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현

장성군 이동빨래방차가 가사 수행능력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의 세탁서비스를 위해 첫 시동을 건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7일 군청광장에서 2012년 이동복지차량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동빨래방 사업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이동빨래방 차량 전달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동빨래방 사업은 세탁에서 건조까지 가능한 드럼세탁기 2대가 탑재된 1.2톤 차량을 갖추고 마을의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장애인과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찾아가 이불세탁 등을 지원하는 복지서비스다.

이에 군은 읍․면별로 서비스 대상자 176명을 선정했으며, 위탁기관인 장성지역자활센터의 운영요원 3명이 8일부터 매일 3~5가구를 직접 방문해 세탁물 수거, 세탁, 건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이동빨래방을 비롯한 다양한 이동복지 사업을 실시해 청결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양수 군수는 “이동빨래방 운영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운영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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