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르겔리. 카우벨. 틴 휘슬 등 독특한 알프스. 아일랜드 민속악기 선봬

5월 문화가 있는 날로 광주문화재단이 마련한 ‘시민극장’ 행사로 오는 31일 낮12시 1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앞 광장에서 ‘광주엔시안요델클럽’을 초청해 알프스 민속음악을 선보인다.

30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다채로운 알프스 민속음악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지며, 아코디언과 비슷하나 전혀 다른 성격의 악기인 외르겔리, 소 목에 단 방울을 악기로 만든 카우벨 등 알프스 민속 악기와 아일랜드 민속악기인 틴 휘슬 연주 등 독특한 악기연주를 선보일 계획이다.

공연은 ‘바이에른처녀’, ‘꼬부랑할머니’, ‘스위스를 그리며’, ‘훼훌링의 젊은이’ 등 솔로, 듀엣, 중창으로 구성된 요들송을 들려줄 예정이다.

 ‘광주엔시안요델클럽’은 알프스민속음악을 연주하고 노래하기 위해 1977년도에 창립된 오랜 전통의 음악클럽.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이며 알프스민속음악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전 회원이 참여하는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한 해 30여 차례의 크고 작은 연주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충장축제 창작예술경연대회(2014), 홍천악기동아리경연대회(2014)에서 동상, 은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모든 공연은 우천 시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관람객 모두에게 무료음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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