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4일간 ‘무등산권 지질공원 국제 워크숍’ 개

광주광역시와 전남도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가장 중요한 현장실사를 위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프로그램(IGGP)에서 안드레아 슈엘레(독일), 리나 샤(중국) 2명을 실사자로 지정함에 따라 현장실사 준비가 한창이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현장실사자는 무등산권 지질공원을 방문해 무등산권의 학술적 가치, 지질교육, 지역 주민의 지질공원 참여도, 지질관광, 지질공원해설사 운영 등 지질공원의 운영 전반을 평가하게 된다.

현장실사일은 오는 7월11일부터 14일까지로 계획하고 있으며, 유네스코는 현장실사를 마치면 신청서 심사와 현장실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 4월쯤에 인증 여부를 확정하게 된다.

 아울러, 오는 29일부터 4일간 열리는 ‘무등산권 지질공원 국제 워크숍’은 세계지질공원 현장실사 준비의 하나로 진행되며 이브라힘 코무(말레이시아,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부회장), 크리스틴 레몬(북아일랜드, 세계지질공원 인증 평가단) 등 6명과 국내 전문위원 이수재‧전용문박사(세계지질공원 인증 현장실사위원) 등 8명이 참여한다.

무등산권 지질공원의 국제적 가치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추진방향에 대해 현장 토론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장실사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광주시‧전남도 관계자는 “무등산권 지질공원을 구성하고 있는 광주시, 담양군, 화순군을 세계적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다”며 무등산권 지질공원 국제 워크숍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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