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학생사랑지역협의회 연말 활동에 박차,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 큰 효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협력과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2월 출범한 동구학생사랑지역협의회가 실효성 있는 다양한 예방시책을 추진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광주 동구는 학부모대표, 지역 주민, 시민사회단체대표, 학교, 행정, 경찰 등으로 구성된 동구학생사랑지역협의회를 중심으로 사랑과 나눔운동을 실천하고 학교폭력예방에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학교폭력이 감소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를 얻기까지 동구는 관내 22개 학교에‘학생사랑지역협의회’를 구성해 학교 중심의 지역공동체 운영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한편,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 대한 후원 결연 등 학교를 중심으로 나눔운동을 실천하고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학부모대표, 지역 주민, 시민사회단체, 학교, 행정, 경찰 등 총 317명이 참여하고 있는 동구학생사랑지역협의회는 그동안 ▲학생들의 건전한 체육활동과 놀이문화 발굴 ▲학교폭력예방과 주변 환경정비 ▲방과 후 학교시설을 활용한 문화체육 프로그램 운영 ▲올바른 성장을 위한 정신적․물질적 후원 확대 등 4대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지역사랑 운동과 함께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관심과 참여제고를 비롯 청소년 건전한 놀이문화 공간 확대,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 연계활동, 청결·질서·친절운동을 통한 학교 주변부터 깨끗하고 질서 있는 도시환경 조성, 어려운 여건에 처한 학생들의 물질적․정신적 후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도 학교폭력을 줄이는 데 큰 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관내 22개 학교에 구성된 학생사랑지역협의회는 그동안 4,0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350여회에 걸쳐 실시한 학교 주변 순찰에서 700여명의 청소년들을 선도했으며, 학교 주변 환경정비 및 교통안전질서 계도도 290여회 실시했다. 또한, 1천5백여만원의 금액을 들여 140여명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예․체능 교육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발족 8개월째를 맞은 동구학생사랑지역협의회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 중심의 새로운 공동체 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구는 “앞으로도 학교폭력 근절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학생, 학부모, 학교, 사회단체, 행정, 경찰 등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범시민적인 대응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학교폭력 예방캠페인과 청소년 선도활동, 학교주변 청결질서, 친절운동 전개 등 학교를 중심으로 한 지역공동체 운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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