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서 유관기관 유기적 역할분담 공조체계 강화목적

전북소방안전본부(본부장 심평강)는 31일 오후 2시에 익산시 원광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전라북도 소방안전본부에서 주관하고 전남,광주시 소방본부가 지원하는 '2012년도 호남권역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북,전남,광주시에서 40개 기관*단체 583명, 장비 55대가 참여해 테러에 의한 폭발,붕괴,화재대응 등 전라북도의 대응한계를 초과하는 대규모 재난발생에 대응하는 훈련으로 호남권역 소방관서 및 공조체계를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전북,전남,광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통합해 실제와 같은 훈련을 전개했다.

훈련상황은 테러분자로 보이는 불순분자들이 그들의 요구사항을 관철시킬 목적으로 인질극을 벌이고 화학테러와 폭발에 의한 건물붕괴 및 화재가 발생하는 가상상황을 설정하여 테러대응, 인명구조구급 및 화재진압, 사상자 후송, 피해시설 긴급복구  및 긴급구호활동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박성일 전라북도행정부지사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대형재난 발생 시 각 유관기관*단체의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상호협력체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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