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은 금년 들어 첫 무등산정상 개방행사를 개최했다. 무등산 정상을 찾은 탐방객들은 철쭉꽃과 어울린 지왕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촬영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0일 오전 10부터 입석대를 경유, 서석대에서 집결 한 후 간단한 신분확인을 거쳐 무등산 정상탐방객을 위한 굳게 닫힌 철문이 활짝 열리면서 정상을 향한 탐방객들의 발길도 가벼웠다.

이곳 무등산 정상을 찾은 탐방객들은 지왕봉 바위사이로 피워있는 는 철쭉꽃을 보면서 카메라 앵글에 담기와 인증 샷 촬영을 하였으며, 일주일 정도만 빨랐어도 좋았을 건인데 조금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했다.

지난해 11월 5일 개방행사에 이어 17년 들어 처음으로 개방행사를 개최한 광주시는 5월 21일 시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개방은 서석대 주상절리에서 부대후문을 통과해 부대 내 지왕봉과 인왕봉을 관람하고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0.9㎞이며,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었다.

한편, 무등산 정상은 지난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한 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지역으로,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18차례 개방해 연인원 37만여 명이 무등산 정상의 아름다운 비경을 만끽한바 있다. 
 

[사진으로 함께한 무등산 정상 개방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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