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부터 2일간 도시공사 영락공원사업소 신청 접수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영락공원에 6기용 가족봉안묘 130기를 조성해 이번달 시민에게 분양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조상의 묘를 한 곳으로 모실 수 있는 6기용 가족봉안묘를 영락공원에 조성 해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매년 130 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04기를 공급해 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분양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30일 이상 주소를 두고 계속해 거주한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안장대상은 민법상 가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번 달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광주광역시도시공사 1층 빛고을고객센터(☎062-572-4384~6)에서 분양신청 접수를 받아 전산(컴퓨터) 추첨 후 16일 광주광역시도시공사 홈페이지에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용기간은 최초 안장일로부터 75년으로 공급가액은 5,498천원(사용료 1,198천원, 설치비 2,920천원, 관리비 등 1,380천원)이며, 사용기간이 지나면 사용권은 광주시에 귀속된다.

광주시 관계자는“가족봉안묘에 조상을 모시면 벌초 등 관리의 어려움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흩어진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인을 추모함으로써 가족 간의 사랑과 유대가 깊어지는 잇점 등이 있어 앞으로 가족봉안묘 분양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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