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미디어연구소와 콜로키움 및 광주-경기 미디어아트 확대 MOU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9일 오후 1시 빛고을시민문화관 3층 대회의실에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 플랫폼(이하 미디어아트 플랫폼)’ 1차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자문회의는 지난 3월 1일 빛고을시민문화관 등에 개관한 ‘미디어아트 플랫폼’의 전체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의견수렴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디어아트 플랫폼’ 자문위원은 ▲김이경(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박남희(아시아문화원 교육사업본부장) ▲박순보(광주과학기술원 CT연구소 소장) ▲서진석(백남준 미디어아트센터 관장) ▲이대형(현대자동차 아트디렉터) ▲이무용(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이원석(국방홍보원 TV제작팀 팀장) ▲이이남(미디어아트 작가) ▲이정권((주)엠에이피크루 대표이사) ▲장민한(조선대 시각큐레이터 교수) ▲전진성(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팀장) ▲최원호(전주대 디지털헤리티지 교수) 등 미디어아트 관련 학계기관예술계기획자 등 총 12명이다. 자문위원은 이번 1차회의를 시작으로 1년 동안 활동하게 되며, 1회에 한해 자문위원 활동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제1차 자문위원 회의는 오후1시부터 3시까지 위촉식과 함께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 플랫폼 활성화 전략수립’을 주제로 홀로그램 극장, 미디어파사드 등 운영 및 콘텐츠 활용방안과 미디어338, 미디어아트 아카이브 등 공간 운영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3시부터 5시까지는 미디어아트 연구를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경기대학교 미디어예술문화연구소(소장 남상식)’와 미디어아트 관련분야 연구 협력 및 교류 증진을 위한 MOU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연계 콜로키움도 진행할 예정이다.

연계 콜로키움은 ‘미디어아트와 도시’를 주제로 남상식 경기대학교 미디어예술문화연구소장이 사회를 맡고 광주문화재단 미디어아트사업단 선재규 단장이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기조발제 한다. 또한, 2017 광주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성용희 예술감독이 ‘전술적 도시, 수행적 도시 그리고 미디어아트의 미래적 주체’, 경기대학교 김수진 연구원이 ‘미디어아트와 장소성’, 대구대학교 서요성 교수가 ‘디지털 미디어의 진화와 몰입의 확장’에 대해 각각 발제할 계획이다. 콜로키움은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경기대학교 미디어예술문화연구소’는 미디어 환경과 연결되는 문화와 예술의 기초 및 응용분야에 관한 연구를 목적으로 지난 2011년도 9월 설립됐고, 미디어문화와 예술 전반에 관한 조사 및 연구, 연구발표회 및 학술회의 등 문화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과 연계 콜로키움을 계기로 광주문화재단과 경기대학교 미디어예술문화연구소는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사업 연계 및 협업을 체계화하고, 관계자 및 관계기관의 사업 참여를 확대시킬 예정이다.

2차 자문위원 회의는 9월중 ‘창의벨트 융복합 기술 거점 운영 전략 수립에 대한 자문’을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고 미디어아트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체계적인 광주 플랫폼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는 등 미디어아트 분야 중심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미디어아트 플랫폼’은 지난 3월 1일 빛고을시민문화관아트스페이스 일대에 개관한 미디어아트 6개 특화공간(홀로그램극장미디어놀이터미디어338미디어아트아카이브디지털갤러리미디어파사드)으로 현재 유무료 관객 1만7천여 명을 돌파하면서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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