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구성원과 총동창회가 5월 16일(월) 오전 5·18민주화운동 제37주년을 맞아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를 합동 참배했다.

16일 전남대에 따르면, 이날 참배에는 정병석 총장과 허민 · 이식 부총장을 비롯한 전남대학교 보직자, 김종춘 평의원회 부의장, 각 단과대 학장, 학생대표, 정인채 회장을 비롯한 총동창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병석 총장과 정인채 회장은 5·18민주묘지 추모탑 앞에서 전남대학교와 총동창회를 대표해 각각 헌화·분향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윤상원·박관현 열사 등 24명의 전남대학교 관련 5·18유공자 묘역을 둘러보며 헌화 후 묵념을 했다.

정병석 총장은 이날 묘지 정문에 비치된 방명록에 “민주, 호국의 영령이시여! 이 땅의 화평(和平)을 지켜주시기를.”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전남대학교는 5월 18일(수) 오우 3시 대학본부 국제회의동 2층 용봉홀에서 ‘전남대학교 5·18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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