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회의 열어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아동과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성폭력 근절을 위해 주민,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과 함께 나선다.

북구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여성폭력관련시설, 아동보호기관, 의료기관, 교육기관, 사법기관 등으로 구성된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서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아동성폭력 및 여성 성폭행 사건 등과 관련해 현재 운영 중인 ‘학교안전지킴이’ 및 ‘아동지킴이’ 활동 강화와 ‘성폭력 추방시민협의회’ 구성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과 실천방안을 논의한다.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안전지킴이, 배움터지킴이를 배치하고 학교안전통합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12월말까지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동안전지도’를 제작 배부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북부경찰서와 함께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한‘우리동네지킴이 순찰대’ 구성, 민·관·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성폭력 추방 시민협의회 운영과 성폭력피해관련 전시회, 성폭력예방 캠페인 전개 등 성폭력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북구청 관계자는 “아동과 여성을 대상 성폭력 범죄에 대해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게 생활 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는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으로 부터 안전한 지역사회환경을 조성코자 2008. 7월부터 구성되어, 보다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2010. 9월「광주광역시 북구아동.여성 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연 2회이상 아동·여성 보호를 위한 예방교육 및 홍보사업, 유관기관 간 정보교류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