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 이번 주 초에 개최 예정으로 발사시기 미정

교육과학기술부는 제6차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를 10월 29(월) 오전 11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항우연 발표에 의하면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 회의에서는 10월 27(토) 16시 30분 나로우주센터에서 개최된「한․러 비행시험위원회(FTC)」개최 결과 등 이상 현상에 대한 기술적 분석 결과를 보고 받고, 향후 나로호 발사 추진계획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월 26일에 발생한 나로호 3차 발사 운용과정의 이상 현상과 관련하여, 한‧러 양국 연구진은 「한․러 비행시험위원회」를 개최하여 초기 원인 분석 결과, 발사체 내부 헬륨탱크로 헬륨가스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분리면의 실(seal)이 공급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파손된 것으로 확인한 바 있다.고 했다.

 연결 포트 사이에 틈새발생에 대해 실 파손이 원인인지, 틈새가 발생하여 실이 파손되었는지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러시아 측에서 파손된 실을 모스크바로 보내 추가정밀 분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측이 이에 대해 동의하였다.

지난 28일 열린  한‧러 연구진은 이상 원인에 대한 내부검토 회의를 진행 중이며, 내일(10.29)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 결과는 정리 되는대로 언론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러시아 기술진들은 나로호 발사체 하부 연료 공급라인 연결포트(CD-2)내 엔진제어용 헬륨공급부 실 파손 발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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