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양학의 대가 조용헌 교수, ‘팔자 고치는 방법 6가지’ 주제로 강의

광주광역시 동구는 10월 26일 오후 3시 6층 대회의실에서 동양학 칼럼니스트 조용헌 교수를 초청 ‘팔자 고치는 방법 6가지’라는 주제로 강의를 연다.

이 시대의 최고의 동양학자로 통하는 조용헌 교수는 우리나라를 비롯 중국, 일본을 두루 다니며 몸소 터득한 사주, 풍수, 한의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조용헌 강사는 이번 강좌에서 “태어남과 죽음에 관한 팔자는 피할 수 없어도 살아가는 동안 조력으로 팔자는 고칠 수 있다.”며 여기에 대한 6가지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해박한 동양학적 지식과 촌철살인의 날카로운 분석으로 현재 국내 최고의 칼럼니스트로 큰 명성을 얻고 있는 조용헌 교수의 이번 강좌는 우리에게 더 나은 행복, 더 나은 미래가 무엇인가를 깊이 한 번 되새겨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제153회 동구아카데미 강좌에 초청된 조용헌 교수는 원광대에서 불교학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30년 동안 우리나라, 중국, 일본의 1천여 군데 고택과 사찰을 현지 답사해 ‘500년 내력의 명문가 이야기’, ‘방외지사’, ‘사찰기행’ 등의 책을 저술한 바 있다. 특히, 조선일보에 연재해 호평을 받은 바 있는‘조용헌 살롱’과 우리 시대 집의 진정한 의미를 진지하고 열린 관점으로 바라보도록 이끄는데 큰 도움을 준 ‘백가기행’은 동양학의 대가로서 조용헌 교수의 명성을 더해준 명저중의 명저로 꼽힌다.

이런 조용헌 교수의 해박한 지식과 지혜는 동양 정신의 명맥을 이어가고자 발품을 팔아야만 취할 수 있는 귀한 이야기들을 찾아 풍찬노숙을 마다하지 않고 지난 30년간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나는 등 평생의 삶 가운데 피땀 어린 소통 노력의 소산물이라 할 수 있다.

지난 97년 개원된 이래 수준 높은 교양강좌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문화욕구와 삶의 희망을 주고 있는 동구아카데미는 11월 16일 강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아카데미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