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관등회 봉행 위원회 주최, 제등행렬과 문화축제로

불기 2561년 빛고을 관등회가 스님과 불자 시민들이 참가한가운데 5.18민주광장에서 제등행진과 문화행사로 성대하게 열렸다.

29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된 불기 2561년 빛고을 관등회는 원우스님(대흥사 주지)의 봉축사에 이어 이범식(광주불교연합회 신도회장) 환영사, 운장현 광주시장, 이민수 광주불교방송 사장의 축사, 영광스님(광주불교연합회장의 봉행사, 채화(대황사지 석등) ,점등선언에 이은 점, 제등 행진으로 진행되었다.

오늘 열린 불기 2561년 빛고을 관등회는 어울림마당을 시작으로 관등법회, 연등행렬, 봉축음악회가 연이어 열린다. 어울림마당에서는 각 사찰별 연희단과 어린이·청소년들이 참여해 준비한 율동을 뽐내고, 연등행렬은 대형 장엄등과 함께 수많은 행렬등으로 거리를 수놓는다. 연등행렬은 아시아문화전당을 출발해 광주천, 금남로, 충장로로 이어질 예정이다. 저녁 8시부터 열리는 봉축음악회에서는 가수 박상철의 무대와 함께 타악 공연, 율동, 강강수월래 등이 개최된다. 이어 출연진과 관람객이 함께 어우리는 대동한마당도 열려 흥겨운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불기 2561년 빛고을 관등회 행사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동철, 천정배, 송기석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후보 부인 김정숙 여사,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부인 김미경 교수도 자리를 함께 했다.

(사진으로 함께한 불기 2561년 빛고을 관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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