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 거북선축제 홍보

전남 여수시가 2017 KBO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제51회 여수거북선축제’ 홍보활동을 펼쳤다.

주철현 여수시장과 시 관광과 직원, 시청 직장 야구동우회원, GS칼텍스 여수공장 직원 등으로 구성된 60여명의 홍보단은 지난 27일 열린 기아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스 경기에서 시구와 임진왜란 승리 퍼포먼스 등을 펼치며 경기장 관중들과 TV 시청자들에게 여수를 알렸다.

경기 시작에 앞서 주 시장은 장내아나운서의 거북선축제 소개 멘트와 함께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했다.

이어 관람석으로 이동해 이순신 장군으로 분장하고 수군복장을 한 직원들과 함께 임진왜란 당시의 승리를 재현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구부터 퍼포먼스까지 홍보단의 활동은 야구경기와 함께 스포츠 전문채널인 MBC 스포츠 플러스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이외에도 홍보단은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거북선축제 홍보물과 기념품을 배부하고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5분 상당의 여수관광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이 살아 숨 쉬는 여수의 대표축제인 거북선축제의 성공 기원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며 “관광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51회 여수거북선축제는 ‘정유년의 혼, 여수밤바다에 물들다’를 주제로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여수시 중앙동 이순신광장 및 종포해양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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