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광경 관람, 국민응원전, 열린음악회 공연, 1석3조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오는 26일 오후 3시 30분경 고흥나로우주센터에서 쏘아 올릴 나로호 3차발사 관망 포인트 최적지로 고흥우주발사전망대를 손꼽았다.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영남면 남열해돋이해수욕장 옆 50m위에 지하1층, 지상7층으로 조성되어 있고 나로우주센터와는 해상으로 15km 직선거리에 위치하여 나로호 발사 광경을 넓은 바다와 함께 볼 수 있다.

또한, 영남면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은 하얀 백사장과 빼어난 해상경관, 그리고 일출 명소로서 평소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고흥군에서는 오는 26일 나로호 발사 당일 많은 관광객이 고흥우주발사전망대를 방문할 것에 대비하여 ‘고흥은 우주다’ 특별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고흥은 우주다’ 행사는 MC 이택림 사회로 김황식 국무총리, 유력대선후보 3인, 탤런트 김영철, 우리나라 락의 대부 신중현 등 사회저명 인사의 성공염원 영상메시지 전달 및 전영록, 배일호, 육각수, 김상희, 김만수, 가야랑, 김정연, 써니 등 인기가수들이 참여하는 열린음악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오천만 국민의 성공염원이 담긴 풍선날리기, 태극기 국민응원전과 대형멀티비전 3대를 곳곳에 설치하여 생생한 중계 장면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 밖에도 고흥군내 주요 관망포인트로는 동일면 봉남마을, 청소년우주체험센터, 포스코 연수원과 덕암산, 팔영산, 마복산 등도 큰 각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흥우주발사전망대가 나로호 발사를 관망하기에는 최고의 장소이며, 특히 발사당일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공식행사 전후로 노래자랑도 개최되어 1석3조의 즐거움을 고흥에서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에 대비하여 교통대책 수립, 자원봉사자의 행사 안내 등 최적의 관람환경을 위한 준비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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