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화순공설운동장 일원, 화합 한마당 / 역대 대회 사상최대 규모 2만5,000여명 참가예정,

제16회 전라남도민의 날 및 제24회 도민생활체육대회가 25일부터 27일까지 화순공설운동장 등 화순군(군수 홍이식)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전남도민과 전남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화합잔치인 이번 대회는 ‘행복속愛 복지화순 자연속愛 생활체육’을 주제로 22개 시·군과 서울시생활체육회 동호인과 관계자 등 2만5천여명이 참가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21개 종목이 진행되는데 대부분의 경기가 공설운동장 및 22개 보조경기장에서 나눠 열린다.

종목별 경기장은 축구는 공설운동장 및 보조경기장, 다지리 축구장, 능주 영벽정 축구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씨름, 테니스, 민속경기도 공설운동장에서 치러진다.

또한 배구와 생활체조는 하니움 실내체육관 △탁구-화순중 체육관 △궁도-서양정 △배드민턴-오성초 체육관 △태권도-과학기술고체육관 △게이트볼-제일초 △볼링-화순볼링장 △족구-제일중 △합기도-화순초 체육관 △검도-만연초 체육관 △등산-만연산 △야구-동면, 도곡, 화순중 야구장에서 각각 열린다.

개막 첫날인 25일 식전행사로는 화순 생활체조 동호인들의 건강 체조와 세한대 태권도 시범경기를 선보이고 개회식에 이어 식후행사로는 힐링 뮤직 콘서트로 효녀가수 현숙을 비롯하여 김범룡, 박현빈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전체 최고령 참가자는 완도군에 거주하는 김남억(남·만 88세)옹으로 게이트볼 감독으로 출전할 예정이며 최연소 참가자는 태권도의 고흥주(남·만 12세) 어린이로 해남군 대표다.

홍이식 군수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하니움센터 현장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소집해 준비상황을 분야별로 점검하고, 화순을 방문하는 동호인, 관계자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데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10년도 전남도민체육대회와 2011년도 전남장애인체육대회에 이어 이번 도민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스포츠의 메카로 확실하게 자리 잡는 계기가 됨은 물론 선수단 모두가 관내에서 숙·식을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참여와 친절로 화순군 이미지를 한 차원 높이자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