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만간척지 당두양수장 통수식 및 시설감시원 교육 실시

한국농어촌공사 고흥지사는 25일 오전 10시 고흥만간척지구내 풍양면 당두리에 소재한 당두양수장에서 지역농업인 대표와 공사직원 등 총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2017년 안전영농 기원 통수식에 이어 고흥지사 3층 대회의실에서 시설감시원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수리시설 관리요령 교육을 실시하여 본격적인 영농급수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수식과 더불어 시설관리 교육을 통하여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과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급·배수 관리로 쌀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고, 나아가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등 물의 소중함과 수리시설에 대한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공사직원에게는 물관리의 주체로서 봉사정신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영농지원에 임하여 풍년농사 달성에 최선을 다하도록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최광선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지에 대한 적기적소의 용수를 원활히 공급해 안전영농 확보 및 농업생산력을 증대시켜 쌀 풍년농사를 달성하기 위해 풍년기원제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으며, 이번 당두양수장 통수식을 시발로 4월25일부터 9월말까지 160여 일 동안 관내 46개 저수지 등 163개 시설을 가동하여 급수체제에 본격 돌입, 관내 5,700여㏊의 수리안전답에 대하여 물 부족 등 가뭄으로 인해 영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관리와 용수공급 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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