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8천764가구에 14억 8천만 원 상당 연탄쿠폰 지급

전라남도는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연탄 교환 쿠폰 8천764매를 시군의 읍․면․동을 통해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총 지원액은 14억 8천만 원으로 가구당 16만 9천 원의 쿠폰 1매를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소외계층 8천764가구에 배부했다.

저소득층에게 배부된 쿠폰은 연탄 300여 장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연탄쿠폰을 받은 대상자는 2014년 4월 30일까지 연탄쿠폰 가격만큼 안내서에 표기된 연탄공장 및 기존 연탄 거래처에 신청하면 연탄을 배달 받을 수 있다.

김태환 전남도 녹색에너지담당관은 “연탄 보조사업(연탄쿠폰)은 저소득층의 겨울나기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행해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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