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소장 박갑동)는 5월부터 10월까지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백암산 백학봉에서 낙석을 제거하였다고 밝혔다.

약사암에서 백학봉에 이르는 탐방구간은 급경사로 높이가 매우 높고 암반의 절리 및 풍화가 심하게 진행되어, 급격한 기온변화와 집중호우 등의 외부환경에 의해 지속적인 낙석 및 낙빙이 발생하고 있어 탐방객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었다.

이번 낙석제거 작업은 광주․전남 산악전문 클라이머와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가 공동으로 5월부터 10월 중순까지 4차례 걸쳐 작업을 실시하였다.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 김병채 탐방시설과장은 “그동안 암반풍화 및 집중호우, 태풍 등에 의해 낙석 발생 위험이 큰 장소의 낙석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탐방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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