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무각사 찾아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 당부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지난 14일부터 전통사찰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함께 소방관서장 주1회 이상 현장 지도 방문 등 화재예방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마재윤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20일 쌍촌동에 위치한 무각사를 찾아 안전관리 사항을 지도·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석탄일을 앞두고 사찰 주변 연등·촛불 설치에 따른 화기 사용이 늘어나고 법회 등 행사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 본부장은 현장에서 화재발생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사찰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열어 화재 안전대책과 소방 출동로 확보 대책 등을 논의했다.

마 본부장은 “목재 구조인 전통사찰은 화재가 발생하면 급격히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전에 각별히 관심을 갖고 화재 취약요인을 제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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