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CGV 36개 영화관 동시 개봉…영화 관람객 호평 쏟아져

전남  고흥군은 다큐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이 4월 20일 전국 36개 CGV 영화관과 6개의 개인극장 등에서 일제 개봉한다고 밝혔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43년간 소록도에서 오직 한센병 환자들을 사랑으로 보살펴 온 자원봉사 간호사인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분의 아름다운 삶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영화는 전국 CGV 영화관에서 단독 상영되며 주요 개봉관으로는 ▲서울 CGV압구정점 ▲부산 CGV서면점 ▲대전 CGV대전점 ▲광주 CGV광주터미널점 ▲광주상무점 ▲광주용봉점 ▲전남 CGV목포점 ▲순천점이며, 영화예매는 CGV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6일 서울과 4월 10일 광주에서 두 차례의 시사회를 가졌는데 영화를 관람하신 영화·문화·종교·지역사회 등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들이 입을 모아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작품’이라고 평가하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녀들이 우리에게 남기고 간 ‘아픔이 치유로! 절망이 희망으로!’라는 사랑과 감동의 메시지가 전 국민은 물론, 전 세계로 전파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영화”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마리안느-마가렛 두 분에 대한 선양사업으로 연금지원과 명예국민·군민증 수여, 사택·성당의 등록문화재 지정, 만해 실천대상 수상 등을 완료했고, 현재는 자원봉사학교 건립과 노벨평화상 추천 서명운동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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