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구조 등 특수분야 전문가, 소방학교 전문교관으로 후배 구조대원 양성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광산소방서 이상길(41) 소방장이 제22회 KBS119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KBS119상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를 계기로 시작, 재난현장에서 구조·구급 활동에 대한 공로가 있는 소방공무원을 선발하며 1계급 특진의 포상이 주어진다.

이 소방장은 지난 2002년 7월 소방에 입문해 구조대원으로 15년을 근무하면서 각종 재난현장에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재난사고 예방 등 헌신적인 소방 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광주소방학교 교관으로 근무하면서 구조대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후배 양성에 노력했으며, 2015광주하계U대회 성공개최와 항공구조 등 특수분야 전문가로 활약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서울 KBS 본관 공개홀에서 열리며, 전국에서 선발된 소방공무원들이 대상, 본상 등을 수상한다.  ※ 본상 수상자 : 이상길 소방장 등 20명

이상길 소방장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현장에서 함께 뛴 동료들 덕분에 상을 받게 됐다”며 “시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사명감을 갖고 시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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