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희망복지 투어서비스’로 행복하게 해드립니다

익산시가 맞춤형 희망복지 투어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곳곳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익산시는 10월 18일 동산동 삼호아파트 내 생활복지관 1층에서 익산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재능나눔과 함께하는 ‘맞춤형 희망복지 투어서비스’를 실시했다.

희망복지 투어서비스는 장애인, 노인, 이주여성 등에 대한 복지시책 홍보 및 상담과 한방무료진료, 치매검사 및 심뇌혈관 질환상담, 일반건강검진 및 암 검진, 미용봉사, 취업상담, 무료법률상담 등이다.

시는 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 본청의 기초생활보장과, 경로장애인과, 여성청소년과, 보건소 보건사업과와 손잡고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팀, 원광대학교 익산한방병원, 대한미용사회 익산시지부,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법률홈닥터, 익산고용센터 등 다양한 기관ㆍ단체와 협력해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투어서비스에 참여한 협력 기관 관계자는 “투어서비스에 직접 참여해보니 더욱 의미가 있고 앞으로 다양하고 많은 재능기부자들이 참여해서 익산시의 ‘힐링핸즈’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며 소감을 말했다.

동산동에 거주하는 문 모(75) 할머니는 “다리가 아파서 멀리 나가지 못했는데 얘기도 나누고, 침도 맞고 치매검사도 하고 머리도 손질까지 한꺼번에 다 받을 수 있어 너무 좋다”며 흐뭇해했다.

익산시 희망복지지원과 김주일 과장은 “기다리는 복지가 아니라 찾아가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숨쉬는 따뜻한 복지행정서비스를 실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익산시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