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1개, 은 3개, 동 2개 획득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선전했다.

익산시청 육상선수단은 2012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한 해머던지기 강나루 선수가 61m07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 건재함을 과시했고 신소망 선수는 여자 1,500미터에서 5분03초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이훈 선수는 남자 원반던지기에서 52m52로 동메달을 획득해 육상선수단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익산시청 펜싱선수단은 박경두 선수가 남자 에뻬 개인전 준결승 연장에서 아쉽게 져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단체전에서는 국가대표 박경두, 안성호 선수와 김희강, 오민중 선수가 한팀을 이뤄 선전했지만 결승에서 만난 상무팀에게 아쉽게 지며 은메달에 그쳤다.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지연 선수와 김금화, 임수현 선수가 한 팀을 이뤄 강호들을 차례로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으나 강원도 양구군청에 우승을 내줘 은메달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 펜싱선수단은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선전했다.

익산시는 10월 18일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선수단을 위해 메달 전수식과 함께 포상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한수 익산시장은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며 “건강체육도시 익산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내년에도 직장운동경기부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며 “직장운동경기부가 실업팀 최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선수단의 사기진작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런던 올림픽에서 여자 펜싱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미녀 검객 김지연 선수는 지난 올림픽에서 열렬히 응원해 준 팬들을 위해 경기장 입구에서 팬 싸인회를 갖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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