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의회(의장 오광교)는 13일 2016 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 집행 전반에 대한 검사를 위하여 결산검사 위원을 위촉하였다.

13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위촉된 결산검사 위원은 서구의회 장재성 의원, 김현학 회계사, 김희표 회계사 등 총 3명으로 구성되어 4월 13일부터 5월 2일까지 20일간 활동한다.

위촉된 결산검사 위원은 광주광역시 서구청으로부터 제출된 결산서를 토대로 세입·세출예산의 결산은 물론, 계속비와 명시·사고이월, 채무·채권, 재산, 기금, 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적정성, 건전성과 효율성을 검사할 예정이다.

오광교 서구의회 의장은 위촉식에서“경기침체로 인한 내수 부진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며, 이런 때 일수록 투명하고 꼼꼼한 결산검사가 필요하다”며,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지출의 적정성과 예산 낭비 요인 등을 면밀히 살펴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에 장재성 의원은“구민의 소중한 세금이 합리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결산 검사를 진행하여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보완대책을 제시하고, 내년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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