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가협 힐링캠프 숲으로가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 방장산자연휴양림에서는 지난 2012년 10월 13일 ~ 14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학교폭력으로 고통 받고 있는 피해가족들에게 숲 치유, 예술치유를 통해 지친심신을 달래고 다시금 건강한 가정으로 일어서기 위한 힐링캠프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캠프는 피해가족 중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들의 신청을 받아 전국 각지에서 약 120명이 참여하였으며, 학부모들에게는 학교폭력예방 강의와 댄스 테라피, 타악퍼포먼스 난타 등 강의와 치유프로그램 등을, 학생들에게는 목공예체험, 연극치료, 놀이치료 등 치유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각각 진행되었다.

경기도 용인시에서 이번 힐링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꽉 막힌 도심 속 치유프로그램이 아니라 피톤치드를 내뿜는 숲에서 실시된 이번행사야 말로 진정한 힐링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라며, 앞으로 자주 아이와 함께 숲으로 와서 서로 호흡을 공유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국립방장산자연휴양림팀장(임길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폭력 피해가족들이 잠시나마 한 숨을 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