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까지 농촌체험교육 대상자 모집…1박 2일 일정으로 다양한 귀농 체험

최근 귀농․귀촌 일번지로 도시민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장성군이 1박 2일 농촌체험교육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영농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농촌체험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지난 10일부터 교육대상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자 120명을 대상으로 11월 중에 2회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농촌 이주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품목별 작목 소개 및 재배기술 교육과 농장경영관리 및 마케팅 기법, 귀농관련 장성군 정책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선배 귀농인의 성공적인 사례발표를 통해 이주 희망자에게 지역민과의 화합 및 농업 소득 창출에 관해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농업․ 농촌을 이해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알찬 내용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군은 장성으로 이주 의사가 높은 신청자를 우선 검토․평가해 이달 30일 교육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며,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 061-390-7544)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장성군은 지난 2010년 이후로 전라남도 내에 가장 많은 귀촌인을 유치한 만큼 최고의 귀농 희망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귀농인 유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농촌활력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실시한 농촌체험교육에 당초 모집인원인 80명을 훨씬 웃도는 신청자가 몰렸으며, 교육대상자 158명 중에 수료 후 관내로 이주한 귀촌인이 115명이나 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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