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남도청서 여성대회 갖고 아동 돌봄 실천 다짐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윤아)는 16일 김대중강당에서 ‘제15회 전남도여성대회’를 개최, 조손가정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아동 돌봄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여성대회는 박준영 도지사와 도의회의장, 국회의원, 도 및 시군여성단체 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경영부장의 ‘여성발전이 모두의 발전’ 주제강연, 기념공연, 도지사 표창, 동백대상, 우수자치 단체 감사패 수여, ‘릴레이 아동돌봄’ 실천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여성지도자 육성과 여성농업인 정보화 교육 등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권익 증진에 기여한 오양호씨에게 동백대상을, 여성정책 우수기관으로 이성웅 광양시장과 정종해 보성군수에게 감사패를, 평소 지역발전과 여성 권익 증진 및 양성 평등 실현에 기여한 김희자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남지회 이사 등 10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이어 도 여성단체회장 및 시군 여성단체협의회장단은 조손가정과 ‘릴레이 아동 돌봄’ 결연식을 갖고 조손가정 아동들에게 반상기 세트와 영양제, 파스, 아동도서 등을 전달하고 돌봄의 지속적인 실천과 확산을 위해 34만 회원이 실천의지를 다지는 결의대회도 가졌다.

또한 1년간의 활동상황을 돌아보고 도 및 시군 여성단체 간 정보 및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활동사진전도 개최했으며 여성들이 만든 농산품․특산품, 수공예품을 전시․판매하는 부대행사도 가졌다.

김윤아 전남도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여성 지도자들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고 여성들이 나아가야 할 목표 정립 및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발전과 아동 돌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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