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자녀. 성적 우수 등 15개 분야 807명에게 7억3천만원

(재)전남인재육성재단(이사장 박준영 도지사)은 2012년 하반기 인재육성장학생으로 성적 우수․저소득층 자녀 등 총 807명을 선발, 16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장학생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 전남인재육성 장학생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저소득층, 희망나눔, 다문화가정 자녀 388명의 복지 분야 장학생을 확대 선발했으며 성적우수․미래인재 등 인재 양성 장학생 214명, 다산장려․전략산업 등 도정 발전 유공 장학생 205명 총 807명에게 7억 3천만 원을 지급했다.

박준영 (재)전남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록 현재 여건은 어렵지만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면 꿈은 반드시 이룰 수 있다. 오늘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학업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한 후 “훗날 여러분들이 성인이 됐을 때 후배들에게 베풀 수 있는 마음을 꼭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전남인재육성재단은 현재 482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올해까지 1만 9천여 명에게 155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앞으로는 기초과학 기술분야 우수한 인재를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해 이공계 장학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핵심인재 양성에 적극 힘써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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