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호수동 우수사례 전시 대상, 부산 연제구 연산9동 우수동아리 대상 각각 수상

지난 11일부터 광주 도심 일원에서 펼쳐진 제1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49개 주민자치센터 가운데 호수동주민센터(경기도 안산시)가 우수 사례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은 가운데 1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동구와 (사)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3일간 전국 49개 지자체 주민자치센터가 참여했으며, 20만명 이상이 광주를 다녀가 지역 경제와 충장축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배움의 장, 정보의 장, 나눔과 교류의 장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간 우수사례정보 교류와 교류 활성화를 통한 올바른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다양한 발전을 모색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민참여로 발전하는 지방자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49개 주민자치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례 전시․발표, 정책 세미나, 워크숍, 전국 주민자치센터 우수 동아리 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서 호수동주민센터(경기도 안산시)가 대상을 받은 우수사례 전시 부문에서는 센터활성화, 평생학습, 지역활성화, 주민자치, 제도정책 다섯 분야에 각각 최우수상 한 팀씩을 비롯 참여한 49개팀에 대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여했다.

또한, 12일 진행된 우수동아리 발표 대상에는 부산 연제구 연산9동 팀이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과 부상으로 상금 1백만원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최우수상 2개팀(광주 서구 풍암동, 경기 양평군 양서면)을 비롯 우수상 4개팀, 장려상 8개팀 등 총 15개팀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 날 폐막식에는 박람회에 참여한 전국 49개 주민자치센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제12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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