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의회(의장 강원호)는 31일 의장실에서 2016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남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위촉된 검사위원은 박용화 구의원과 김병국․신승룡 세무사 등 총 3명으로, 오는 4월 19일까지 총 20일간의 일정으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결산검사위원은「지방자치법」제134조와 및「광주광역시 남구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3월 9일 제24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선임됐다.
결산검사위원 3명은 20일의 위촉기간 동안 2016년도 세입·세출을 비롯해 계속비, 이월사업의 적정성 검토, 불용액의 발생원인과 효율적인 예산편성 및 집행에 대해 검사가 이뤄지며 기금 회계 등에 대해서도 검사하게 된다.
특히 이 기간 중 전년도 예산의 부당 집행 내역은 없는지, 분식회계, 예산낭비 요인은 없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며,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과 미비점을 다음 회계연도 예산편성 및 심사시에 적극 반영하여 재정의 합리성과 효율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강원호 의장은 “그 동안 쌓아온 결산검사위원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십분 발휘하여 지난 연도 예산낭비적 요인은 없는 지 등 세밀한 결산검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표위원을 맡은 박용화 의원은 “2016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으로 선임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그 동안의 의정경험을 살려 재무상황 전반을 꼼꼼히 살펴보고, 낭비요소는 없는지 등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조경륜 기자
fci21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