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사전투표일 고려해 결정, 7개 부문 43개 단위 행사

‘2017 화순운주문화축제’가 5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운주사 일원에서 열린다.  28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운주문화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박병교)는 최종 회의를 열어 축제를 5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열기로 최종 확정했다.

당초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5월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제19대 대통령 사전투표일을 고려해 축제일을 조정한 것이다.

추진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와불의 꿈, 봄날의 해몽!’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를 ‘운주사 이야기 자원의 가치 확장’과 ‘지역공동체 결속과 자부심 부여’에 초점을 두고 프로그램 구성 등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2017 화순운주문화축제는 운주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도암면번영회와 운주사가 주관하며 화순군·화순군의회·도암면이 후원한 가운데 운주사 일원에서 7개 부문 43개 단위 행사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올해 운주문화축제는 대통령 선거와 맞물려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철저히 준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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