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 우주천문과학관이 오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과학적 지식과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특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특별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드론 조종 체험을 비롯한 에어로켓 발사체험, 망원경 만들기, 해시계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아이들이 부모님께 보내는 꿈을 담은 편지나, 부모가 자녀에게 노벨상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희망의 편지를 배달해 주는 특별한 편지쓰기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2011년 2월에 개관한 고흥우주천문과학관은 4D영상으로 태양계의 생성과 소멸에 대해 우주의 신비함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800mm 대형 망원경 1대 200mm 중형 망원경 7대로 주간에는 태양의 흑점이나 홍염을 직접 관측할 수 있고, 야간에는 토성, 목성, 금성 등 태양계의 각종 행성 관측이 가능하고 달이나 별자리들도 생생하게 관측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과학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특별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오는 5월중에는 국내 저명한 천문과학자를 초청하여 과학 토크쇼도 개최할 계획”이라며 많은 방문객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고흥군 관광과(☎061-830-6691)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