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전시장 개장으로 고유 전통문화 총17점 상시 관람

옥장 장주원 선생 옥작품 상설전시장 개장식이 강운태광주시장과, 조호권 광주시의회의장, 옥장 장주원선생, 예술단체관계자와 시 관계자가 참석한 광가운데 주시청 시민홀에서  열렸다.

8일 오후 광주광역시청 1층에 마련된 상성전시장에는 한국 전통 옥공예의 맥을 이어오고 창조적인 작품활동과 광주시에 옥작품 46점을 기증해 상설전시장이 개장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옥장 장주원 선생에게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옥장 장주원 선생은 1937년 목포에서 태어나 1960년 옥공예에 입문해 우리나라의 전통 옥공예 재현과 맥을 잇기 위해 50여 년간을 묵묵히 외길을 걸어와 1996년 국가로부터 옥공예분야 중요무형문화재 제100호로 지정받은 인간문화재이다.

특히, 선생이 독공으로 개발한「환주기법」과「고리연결기법」등 신비스러운 옥공예 기법은 옥공예 종주국이라 자처하는 중국에서도 아직 사용된 적이 없는 신기법으로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형상이나 끊음이 없는 쇠사슬 모양과 이외의 다양한 기법으로 조각한 작품은 옥기술과 작품성에서 이미 중국을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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