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뷰 ; 제19대 대선 최대 승부처 <호남권> 특집조사

민주당 대통령 후보적합도 ; [전 체] “문재인(47.1%) vs 안희정(25.8%) vs 이재명(14.0%) vs 최성(1.6%)” [참여층] “문재인(54.6%) vs 안희정(21.4%) vs 이재명(14.4%) vs 최성(2.1%)”

②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적합도 ; [전 체] “안철수(51.8%) vs 손학규(13.8%) vs 박주선(5.2%)” [참여의향층] “안철수(60.2%) vs 손학규(16.5%) vs 박주선(4.6%)”

③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적합도 ; [전 체] “홍준표(6.7%) vs 이인제(4.9%) vs 김진태(3.4%) vs 원유철(3.2%)” [지지층] “홍준표(32.3%) vs 김진태(17.2%) vs 이인제(10.7%) vs 원유철(6.9%)”

민주당과 국민의당 대선경선 최대 승부처인 ‘호남대첩’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3월 19일 호남지역 유권자 1,076명을 대상으로 특집조사를 실시했다.

20일 여론전문조사기관인 리서치뷰에 따르면, 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 ‘선거인단 참여층’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과반이 넘는 54.6%의 지지를 얻어 21.4%, 14.4%에 그친 안희정ㆍ이재명 두 후보를 여유 있게 앞섰다.

국민의당 ‘경선참여 의향층’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가 무려 60.2%의 지지율로 16.5%, 4.6%에 그친 손학규ㆍ박주선 두 후보를 압도했다.

오늘 2차 컷오프를 통해 본 경선에 오를 3명의 후보를 선출할 예정인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의 후보적합도는 ▲홍준표(32.3%) ▲김진태(17.2%) ▲이인제(10.7%) ▲원유철(6.9%)순으로, 홍준표ㆍ김진태 두 후보가 선두권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5~26일 이틀간 ARS 투표와 27일 순회투표가 예정된 민주당 ‘호남대첩’에 전국적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차기 대통령 후보적합도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경쟁후보들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인단 불참자를 포함한 전체 응답자의 후보적합도는 ▲문재인(47.1%) ▲안희정(25.8%) ▲이재명(14.0%) ▲최성(1.6%)순으로, 문 전 대표가 과반에 조금 미달하는 47.1%의 지지율로 안 지사를 21.3%p, 이 시장을 33.1%p 각각 앞섰다(없음/기타 : 11.5%).

반면, 민주당 선거인단에 ‘참여했다’고 답한 ‘참여층’에서는 ▲문재인(54.6%) ▲안희정(21.4%) ▲이재명(14.4%) ▲최성(2.1%)순으로, 문 전 대표가 과반을 조금 상회하는 54.6%의 지지율로 안 지사를 33.2%p, 이 시장을 40.2%p 각각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없음/기타 : 7.6%). 

‘선거인단 참여층’의 지역별 지지도는 ▲광주(문 49.7% vs 이 19.8% vs 안 17.1%)에서는 문 전 대표가 30%p 안팎의 격차로 압도하는 가운데 이 시장이 2위를 달렸고, ▲전남(문 53.4% vs 안 26.3% vs 이 13.6%)과 ▲전북(문 59.8% vs 안 20.3% vs 이 10.6%)에서도 문 전 대표가 압도하는 가운데 안 지사가 2위를 기록했다.

또한 ▲남성(문 54.2% vs 안 21.8% vs 이 13.4%) ▲여성(54.9% vs 21.0% vs 15.3%) ▲40대(58.0% vs 24.1% vs 17.0%) ▲50대(51.9% vs 28.5% vs 13.8%) ▲60대(47.0% vs 30.1% vs 11.5%)에서도 문 전 대표가 압도하는 가운데 안 지사가 2위를 달렸고, ▲30대(문 62.7% vs 이 19.0% vs 안 12.0%)에서는 이 시장이 2위를 기록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문재인(69.5%) ▲안희정(14.2%) ▲이재명(13.7%) ▲최성(2.1%)순으로, 문 전 대표가 안ㆍ이 두 후보를 55%p가량의 격차로 압도했다.

반면,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안희정(39.0%) ▲문재인(18.9%) ▲이재명(17.6%) ▲최성(2.6%)순으로, 안 지사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참고로 민주당 경선주자 지지층별 선거인단 참여도는 ▲문재인 지지층(44.4%) ▲이재명 지지층(39.4%) ▲안희정 지지층(31.7%)순으로, 문 전 대표 지지층의 참여도가 가장 높았다.

경선룰 협상과 관련하여 치열한 신경전을 펼친 국민의당 호남지역 경선도 오는 25~26일로 예정된 가운데 안철수 전 대표가 경쟁자들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선참여 의향이 없는 응답층까지 포함한 후보적합도는 ▲안철수(51.8%) ▲손학규(13.8%) ▲박주선(5.2%)순으로, 안 전 대표가 과반을 조금 상회하는 51.8%의 지지율로 손 전 대표를 38.0%p, 박 부의장을 46.6%p 각각 앞섰다(없음/기타 : 29.2%).

반면, 국민의당 현장투표 또는 경선조사 ‘참여의향층’에서는 ▲안철수(60.2%) ▲손학규(16.5%) ▲박주선(4.6%)순으로, 안 전 대표가 무려 60.2%의 지지율로 손 전 대표를 43.7%p, 박 부의장을 55.6%p 각각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없음/기타 : 18.7%).

‘경선참여 의향층’ 지역별 지지도는 ▲광주(안 67.3% vs 손 12.4% vs 박 5.1%) ▲전남(안 56.9% vs 손 19.6% vs 박 5.7%) ▲전북(안 58.7% vs 손 16.0% vs 박 2.8%) 세 곳 모두 안 전 대표가 압도했다.

또한 안 전 대표는 ▲남성(안 56.4% vs 손 23.7% vs 박 5.5%) ▲여성(63.6% vs 10.0% vs 3.7%) ▲40대(67.7% vs 11.2% vs 2.2%) ▲50대(63.6% vs 14.7% vs 6.5%) ▲60대(52.7% vs 28.0% vs 9.2%) ▲70대(60.7% vs 17.5% vs 4.8%)에서 모두 50~60%대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안철수(77.9%) ▲손학규(15.2%) ▲박주선(4.2%)순으로, 안 전대표가 80%에 육박하는 지지를 받았고,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안철수(49.1%) ▲손학규(17.0%) ▲박주선(3.3%)순으로, 안 지사가 과반에 가까운 지지를 받았다.

다만, 본 조사결과를 토대로 <리서치뷰>가 추정한 국민의당 호남지역 ‘경선참여 의향층’의 정파별 분포도는 ▲민주당(43.8%) ▲국민의당(43.5%) ▲기타/무당층(5.3%) ▲자유한국당(4.9%) ▲정의당(2.5%)순으로 나타나, 민주당 지지층의 표심이 어떻게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체 응답층을 대상으로 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적합도는 ▲홍준표(6.7%) ▲이인제(4.9%) ▲김진태(3.4%) ▲원유철(3.2%) ▲안상수(2.9%) ▲김관용(2.2%)순으로, 여섯 명의 대권주자 모두 한 자릿수 지지율에 그쳤다. 반면, 무응답층(없음/기타)은 무려 76.8%에 달해 자유한국당에 대한 호남민심이 매우 싸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홍준표(32.3%) ▲김진태(17.2%) ▲이인제(10.7%) ▲원유철(6.9%) ▲김관용(5.3%) ▲안상수(2.7%)순으로, 홍준표ㆍ김진태ㆍ이인제 세 후보가 두 자릿수 지지를 받았다.

빠르면 오늘 본 경선에 진출할 3명의 주자를 선출하는 자유한국당의 2차 컷오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3월 19일 호남지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076명(RDD 정례조사 기반 자체구축 DB)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2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0%p, 응답률은 24.8%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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