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제7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여 저출산 문제 극복과 건강증진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일 서시천 체육공원에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2009년 12월 “아이낳기 좋은세상 구례군운동본부” 출범식을 가진데 이어 결혼․출산에 대한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건강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서시천 체육공원과 구례읍 5일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에게 임산부 배려문화 조성과 동생 만들어주기 운동을 실시했다.

또한, 군은 지난 4일 어려운 여건에서도 다섯째아를 가진 임신부(신서경, 37세)에게 군수표창을 수여했다.

오는 9일에는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보건의료원 다목적실에서 외부강사 2명을 초청하여 분만 및 육아 관련 강의,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내 아이용품 만들기, 모자보건사업안내, 건강생활 수칙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현재 임산부 육아교실을 매월 1회 운영하고 있다.

구례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구 늘리기 시책과 더불어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조성과 다자녀 가정이 우대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1년부터 농어촌 신생아 양육비를 상향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출산 육아 용품 지원 확대 등 출산장려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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