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2년 발족해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과 소방행정발전 기여

광주동부소방서(서장 김남윤)와 동부의용소방대(대장 이재용)은  15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 창설 제8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가졌다.

기념식은 김성환 동구청장과 박대현 동구의회 의장, 김남윤 동부소방서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재용 동부의용소방대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민의 곁에서 언제나 따뜻한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의용소방대원으로 소방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각종 재난예방에 적극 참여하는 참봉사자로 지역사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남윤 동부소방서장은 “오랜 세월동안 이어져 내려온 의용봉공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사회의 안전문화가 정착 되도록 헌신하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안전지킴이로써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동부의용소방대는 1932년 광주소방조로 발족해 1939년 6월 광주시 4개 지역에 경방부 설치, 1958년 3월 광주시 의용소방대로 조직개편, 1981년 10월에는 부녀의용소방대가 창설되어 현재 광주광역시 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로 8개대 정원225명의 대원들이 화재예방 및 진압, 수해응급복구, 전통시장 야간순찰 등 각종 봉사활동과 소방행정발전에 기여하는 지역의 대표 재난안전 봉사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 종료 후 부대행사로 대인시장과 남광주시장에서 의용소방대원 140여명이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펼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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