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무료 예방 접종 /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서구청 대회의실 등 3곳에서 실시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독감으로 인한 질병부담을 낮추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또 이용자 편의를 위해 상무금호보건지소(금호1동․금호2동․상무2동 주민)와 용두보건진료소(서창동 주민)에서도 해당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서구 관내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1947년 12월 31일생 이전) 노인과 만 50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1∼2종)․장애인(1∼6급)․국가유공자 등이다.

대상자는 접종 당일 신분증과 해당 증빙자료(장애인복지카드, 의료급여카드, 국가유공자증)를 지참해야 한다.

아울러, 독감예방 접종기간에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는 하루에 한번 1분간 입을 헹구는 간단한 방법으로 시린이 완화 및 충치나 잇몸병을 예방할 수 있는 불소용액을 무료로 배부한다.    독감예방 접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구 보건소(☎350-4156)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독감 예방접종을 통해 70∼90%까지 감염을 차단할 수 있다”며 “접종권장 대상자께서는 반드시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감염될 경우 발열, 기침, 두통 등의 일반적인 감기증상과 함께 갑작 스러운 고열, 근육통, 쇠약감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나는 급성호흡기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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