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뮤지컬의 역사를 새롭게 장식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뮤지컬 '명성황후'를 오는 15일 저녁 7시 전남 담양군 담양문화회관에서 예술의전당 SAC ON SCREEN(영상 공연) 방식으로 무료 상영한다.

10일 담양군에 따르면, '명성황후(연출 윤호진, 프로듀서 황보성)'는 지난 1995년 12월 첫 공연의 막을 올린 후 탄탄한 구성과 연출력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로, 이번 공연은 최고 뮤지컬이 지닌 품격 그대로를 스크린에 옮겨 담은 작품이다.

본 공연은 만 7세 이상부터 관람가능하며, 기타 공연에 대한 문의는 담양문화회관(☏061-380-3464)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20여 년 간 많은 찬사가 쏟아진 명작이 주는 짙은 여운과 감동을 가족, 연인, 친구 또는 동료와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담양문화회관에서는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해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는 영화 상영을,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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