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대회 기간 중 케이팝 공연 등 문화공연 다채

F1국제자동차경주 한국대회(코리아 그랑프리) 결승전이 열리는 14일 ‘강남스타일’로 세계 음악시장을 휩쓸고 있는 가수 ‘싸이’의 특별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등 대회 기간 중 케이팝(K-POP) 등 다양한 문화공연 행사가 개최된다.

6일 F1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2~14일 F1대회 기간 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대형가수의 축하공연이 연이어 열려 F1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또한 F1 경주장이 위치한 영암과 목포를 비롯한 전남 전역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축제가 준비됐다.

특히 가수 ‘싸이’의 F1 특별 축하공연은 14일 결선 직후 개최될 예정이어서 F1 한국대회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지난 9월 4일 F1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싸이는 14일 오후 6시 F1 경주장 내 상설공연장에서 ‘싸이 F1 특별 축하공연’을 연다. 대회 전일권(12∼14일)이나 일요일권(14일)을 소지한 관람객은 싸이 축하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F1 홍보대사 ‘싸이의 효과’로 인해 9월부터 F1 입장권 판매 속도는 급증하는 추세다. F1 경주차들이 출발 직후 첫 코너를 도는 부근에 위치한 그랜드스탠드 S등급 좌석은 싸이 F1콘서트 발표 직후 매진됐다. 가장 저렴한 그랜드스탠드 A등급 좌석의 일요일권(12만원)도 급격한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메인그랜드스탠드 R석과 그랜드스탠드 S석의 입장권 소지자에게는 싸이 축하공연 좌석이 제공되고 일반석인 그랜드스탠드 A석은 입석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싸이의 축하공연 뿐만 아니라 대회 기간 중 대형 케이팝 콘서트도 함께 진행된다.

연습경기가 열리는 12일 오후 4시 30분부터는 상설공연장에서 송대관, 달샤벳, 코요테, 소찬휘 등 실력파 케이팝 가수 10팀이 참가하는 ‘나눔 뮤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13일 예선이 끝난 이후 오후 4시 30분에는 상설공연장에서 ‘케이팝 콘서트’가 예정됐다. 이 콘서트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소녀시대(태티서), 동방신기, 시크릿 등 아이돌 10개 팀이 특별공연에 나서 F1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이 밖에 전남도 내 각 시군에서도 F1대회 개최를 기념하는 다양한 축제와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관람객이 주로 운집할 목포 평화광장에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외국 10개 팀과 국내 9개 팀이 참가하는 ‘세계민속음악페스티벌’이 개최되고 목포 필하모니 정기연주회(12일)와 원도심 로데오거리 축제(13일)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한편 F1 입장권을 구매하면 여수세계박람회에서 인기를 끌었던 ‘아쿠아 플라넷 여수’를 비롯해 섬진강 기차마을, 강진 청자박물관 등 전남도 내 관광지에서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 도내 골프장도 20% 할인받을 수 있다. 2012 F1대회 입장권은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이나 G마켓 티켓(http://category.gmarket.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14일  영암 F1 경주장 내 문화 행사]

일시

시간

행사명

장소

출연진

10/12(금)

오후 4시 30분

K-POP 한류콘서트

<나눔 페스티벌>

경주장 내 상설 블록 앞

달샤벳, 코요테, 소찬휘, 송대관,

윙크 등   10개 팀

10/13(토)

K-POP 한류콘서트

<MBC 쇼!음악중심>

동방신기, 소녀시대(태티서), 시크릿 등 K-POP 아이돌 10개 팀

10/14(일)

오후 6~7시

싸이 F1 축하공연

싸이 단독 공연

 전라남도 각 시군 문화행사

일시

행사명

장소

출연진 및 내용

10/12(금)

~

10/13(토)

세계민속음악페스티벌

목포 하당평화광장 앞

외국팀 공연(10팀), 국내팀 공연(15개팀), 기타공연

10/13(토)

전남도립국악단토요공연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전남도립국악단

도선국사 문화예술제

영암 도갑사

산사음악회 등 체험문화축제

목포 로데오 거리축제

목포 로데오광장

F1 티켓 소지자 로데오상가 특별할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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