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행정. 생활안전. 장비항공 분야 ‘만점

광주광역시의 소방정책이 2년 연속 특․광역시 중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국민안전처가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국민행복 소방정책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전국적으로는 전년도 5위에서 2위로 수직 상승했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정부 표창과 함께 재난관리 우수지자체에 교부되는 국비 2800만원의 재정 지원금을 받게 된다.

국민행복 소방정책 평가는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전국 시․도 소방본부의 소방정책 수행 능력에 대한 유일한 종합평가 제도다. 지난 2010년도부터 소방행정․방호조사․구조대응․구급관리 등 소방과 관련한 8개 분야의 실적을 총 1890점 만점으로 산정해 해마다 발표하고 있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그동안 평가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기본에 충실하기 위해 소방안전 인프라 구축과 현장대응 능력 강화, 화재피해 저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이번 평가에서 8개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소방행정, 생활안전, 장비항공 분야에서 만점을 획득해 타 시․도와 격차를 벌렸다.

마재윤 소방안전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더불어 행복한 ‘안전 광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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