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종합사회복지관서 고구려대학교 계약학과 입학식 개최

장흥군은 지난 6일 장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구려대학교 계약학과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신입생 38명과 김성 장흥군수, 김형배 고구려대 총장, 교수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7일 장흥군에 따르면, 장흥군은 지난 1월 나주시에 소재한 고구려대학교와 재활스포츠과, 대체의학과, 문예창작과 등 3개 학과 50명을 정원으로 한 계약학과 개설 협약을 체결했다.

2월 말까지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문예창작과를 제외한 2개과가 개설 확정됐고, 군 공무원과 농어민, 직장인 등 38명의 신입생이 등록했다.

입학식은 보직교수 소개, 학사보고,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번에 개설되는 학과는 2년제 전문학사 과정으로 군에서 학생 1인당 50%의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수업은 장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매주 3회에 걸쳐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졸업생들은 사회복지사 국가자격과 심리상담사, 간병사, 응급처치사, 산후관리사 등 민간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김형배 총장은 “그릇을 키우고, 씨앗을 뿌리고, 자신을 사랑하고 꿈을 가지는 공부가 되길 바란다”며, “제2의 인생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입학생들의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통합의학 산업의 인적 기반을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며, “도전한 분야에 원하는 성취를 이뤄 목표를 이룰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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